'전화하겠다'고 하고서는
전화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언제 '밥 한 번 먹자'고 하고서는
연락조차 없는 사람이 있다.
'내년에는 꼭 갈게요'라고 하고서는
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
'조만간 갈게요'하고서는
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
안 올 줄 뻔히 알면서도
전화통 속에서
튀어 나올 것만 같아
그냥 전화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내가 그랬고
네가 그랬다.
이제는 바꿔 보자
'언제 어디서 몇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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