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
중국의 제백석이
물고기 세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그리 멋있지도 않은데
왜 그리 유명하냐고
스승님께서 묻자
삼여(三餘)의 뜻을 표현한
그림이라 하셨다.
"어떤 사람이
동우에게 배움을 청하자
책을 백 권만 읽으면
뜻이 저절로 통한다고 하자,
그 사람이 매일
쪼들리고 바쁘지 않은 날이
없어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니 동우가 말하기를,
학문을 하는데 세 가지
여가(三餘)만 있으면
충분하다."
밤은 하루의 나머지 시간이고,
겨울은 일 년의 나머지이며,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은
맑게 갠 날의 나머지이다.
-위지 왕숙전
(魏志 王肅傳)중에서-
숨 쉬는 존재는
누구나 만족을 추구한다.
그러나 각각의
개성에 따라 만족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우리 삶은 기본적으로 3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다.
하루는 저녁이
일년은 겨울이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할 것이다.
첫째,
서두른 아침부터 노을이
질 때까지
바쁜 일상이지만
한가한
저녁을 맞이해야 하고,
둘째,
이른 봄부터 씨앗을 놓고
부지런히 가꾸어
풍성한 열매로 한가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야 하고,
셋째,
자식농사나
경제적 안정을 이룩하고서
편안하게 풍요를 즐길 수 있는
노년이 되어야겠다.
긴여정속에서
바쁜일정속에서
짧지만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는
삶이여야 한다.
우리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한잔)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