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건강 명약, 행복해지는 100가지 방법 (2부)
생활 습관(生活習慣)
평소 생활에서 평온함을 느끼면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우세해져 심박수가 빨라지고 얼굴이 붉어진다.
반대로 평화로울 때는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진다. 심장이 천천히 박동하고
긴장이 풀어지며 행복감을 느낀다.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행복감을
자주 느끼면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도 낮아진다.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과 마음가짐으로 행복에
다가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21. 담배를 끊는다
담배를 피울수록 행복감과 멀어질 수 있다. 담배는 우울증을 유발하는
한 원인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담배를 피운 사람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약 2배나 크다는 영국의
연구결과도 있다.
22. 하루 한 가지씩 기분 좋아지는 일을 한다
행복은 습관과 같다. 매일 행복해지려는 노력을 하면 행복에 가까워진다.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면 된다. 동네 한 바퀴
산책하기, 따뜻한 물에 목욕하기, 코미디 영화 보기 등 기분 좋아지는
일을 한 가지씩 시도해보자.
23. 긍정적인 말을 자신에게 시간 날 때마다 걸어본다
희망과 결심은 무엇보다 강력한 치료제다. 두뇌의 기분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운동과 음식만이 아니다.
생각이나 사고방식을 바꿔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될 수 있다.
24. 멍하니 쉴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준다.
하루 중 어느 때라도 좋으니 가만히 있는 시간을 확보하라.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해야 일상의 행복감을 더 느낄 수 있다.
때론 ‘멍 때리기’가 필요하다.
25. 행복한 사람 옆에 있는다
이웃의 쾌활한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 자신도 행복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어떤 친구를 두느냐가 인생을 좌우하는 것처럼 누구와 가깝게 지내느냐에
따라 행복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26. 많이 웃는다
웃음은 최고의 명약이다. 많이 웃으면 정신적인 행복감이 배가 된다.
세로토닌과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되기 때문이다. 또한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 양이 줄어들어 스트레스에 견디는 힘을 기를 수 있다.
27.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상대에게 무언가를
베푸는 행동은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다른 사람을
위해 선물을 사는 것, 이웃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것도 좋은 예시다.
28. 음악을 듣는다
음악의 요소인 멜로디, 템포, 음조 등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서 맥박과
심박수에 영향을 미친다. 활력을 찾아야 할 때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맥박수를 늘려주는 음악을 듣고, 안정을 찾아야 할 때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맥박수를 줄여주는 음악을 듣는 게 좋다.
29. 명상을 한다
명상은 조용한 공간에서 편안한 자세로 똑바로 앉아 눈을 감고 이완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을 말한다. 명상을 반복하면 심신이 편안해져 행복감을 느낀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자율신경계가 안정돼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30. 문화생활을 즐긴다
미술관 관람 등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며 삶의 만족도도 높다는 보고가 있다.
어떤 문화생활을 할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것으로 고르면 된다.
31. 감사하는 것들에 대해 써본다
인생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싶다면 감사일지를 써보자.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매주 ‘감사일지’를 작성하면 낙관적인 감정을
더 많이 갖게 되고,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32. 집 안이나 사무실에 식물을 배치한다
꽃이나 녹색식물을 보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뇌파의 일종인
알파파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불안감이 줄어든다.
식물을 가꾸고 꽃다발을 만드는 활동을 하면 우울감이 줄어들고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33. 책을 읽는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감을 얻으려면 책을 읽는 게 좋다.
하루 6분만이라도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다.
책 속 상상의 공간에 빠져 있다 보면 일상의 근심과 걱정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
34.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않는다
늘 행복하고 즐거울 수는 없다.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면 정신적으로 더 해롭다. 슬프거나 울고 싶을 때 솔직히
자신의 심리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운 방법이다.
나아가 불행해지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다.
35.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가까운 친구와 가족 속에서 행복하게 산다고 하더라도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지면 행복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시작하기 전
10분이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10분 정도의 시간은 정신건강에 필요하다.

36. 행복과 쾌락을 구분한다
쾌락과 행복은 다르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리스트를 적고,
쾌락과 행복의 균형을 맞추도록 해보자. 쾌락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즐겁게 행복을 추구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이다.
37. 아름다운 자연경관 사진을 본다
공원 거닐 시간이 없다면, 대안이 있다. 사무실 책상이나 모니터 화면을
자연경관으로 설정해놓자. 아름다운 자연 사진을 본 사람들은 도시
사진을 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연관된 뇌 부위의 활동이 고조된다는 보고가 있다.
38. 내가 가진 강점에 집중한다
불행하게 하는 비교와 질투 안에는 열등감이 내재되어 있다.
불행한 사람들은 자신이 잘 하는 것보다 못 하는 것에 얽매이곤 한다.
남보다 못한 자신의 약점이 더 커 보이기 때문이다. 행복해지려면
나만의 강점을 찾아 그것에 집중한다.
39. 15분 정도 낮잠을 잔다
낮 동안 잠깐의 수면은 정신을 맑게 할뿐더러 기분을 좋게 해 행복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짧은 낮잠은 피로 회복과 업무 능률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낮잠을 자는 시간은 15~30분이 적당하다.
40. 열린 사고를 갖는다
많은 일에 대해 열린 사고를 가지고 대하라. 매일 아침 출근길을
바꿔보거나 점심메뉴를 바꾸는 등 작은 일부터 시작하자.
이러한 작은 변화가 쌓이면 성공과 행복의 기회가 왔을 때,
열린 사고가 작동해 그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관계(關係)
행복의 기본은 안정된 인간관계에서 온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행복은 타인과의 관계와도 연결돼 있다.
실제로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 물질이 분비된다.
이러한 스트레스호르몬은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서 심장 박동수도 빨라지고
혈압이 오르고, 긴장감이 생긴다. 그렇기에 행복에 가까워지려면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41. 누구의 탓도 아니다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무조건 남의 탓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내 탓을 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관계나 갈등은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한다.
42. 갈등이 있을 때는 일단 상대의 말을 먼저 듣는다
의견 충돌이 있을 때는 일단 마음을 비우고 상대의 말을 들어본다.
하지만 이것은 상대를 내 마음속에서 평가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가능하다.
가만히 이야기를 듣다 보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다.
43.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는다
관계에서 자꾸 상대에게 많은 것을 바라다보면 스트레스를 받고 불행해진다.
상대는 나와 다른 존재이므로, 자신의 기대만큼 완벽하게 부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저 좋아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것에 집중하자.
44. 스스로를 사랑한다
인간관계는 상대를 받아들이고 사랑함으로써 평온해진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
자신을 존중받을 만한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지 않으면서
상대를 존중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면 상대에게 행복을 줄 수 없다.
45. 상대를 자신의 욕심대로 조절하려 하지 않는다
상대를 내 뜻대로 하려고 하는 데서 갈등이 시작되고,
상처를 주고받게 된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주자.
그러면 상대도 행복해지고, 그로 인해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

46. 의무나 책임으로 관계를 이끌어나가지 않는다
부부 관계든, 부모 자식 관계든 의무와 책임이 먼저 앞서게 되면
마음이 피곤해지고 괴로워진다. 그렇게 지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면 행복해지기 어렵다. 순수하게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앞서야 관계가 행복해진다.
47. 부부싸움을 하고 난 후 먼저 상대를 껴안아준다
싸우고 난 후 화해의 제스처로 상대방을 포옹하자. 포옹하면 사랑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늘어난다. 서로의 온기가 전해져 체온이 따뜻해짐은
물론 얼어붙었던 상대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일 수 있다.
48. 사랑하는 사람과 멜로영화를 본다
상대와 정을 나누며 평온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멜로영화를 함께 감상하자.
좋아하는 사람과 멜로영화를 보면 남녀 모두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프로게스테론이 많이 분비될수록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커지고, 친밀감도 높아진다.
49. 사소한 것에 예민하기보다는 둔감해진다
관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에 예민하게 일일이 반응하면 관계가
유지되기 힘들다. 하지만 사소한 것에 둔감해지면 웬만한 단점이나
잘못은 넘어갈 줄 아는 아량이 생긴다.
50. 상대에게 먼저 따뜻하게 다가간다
인간관계를 따뜻하게 이어주는 것은 서로 결합해서 친밀감을 높이는 것이다.
상대가 내게 다가오길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간다.
상대가 먼저 다가오면 따뜻하게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