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쇠와 꺽쇠의 탄식
글밭에서
지난 가을에는 채소값 폭등으로
배추 한 포기 값이 18,000원을 넘어
매끼마다 김치를 반찬으로 먹어야 하는
우리 배고픈 서민들을 울리더니
요즘은 구제역으로 시골 농민들을
빈곤의 나락으로 몰아간다
서민들은 또 삼겹살 가격이 폭등하여
멀건 괴기국도 그렇다고 김치 나브래기도
마음놓고 먹을 수 없는 신세가 되니
먹쇠와 꺽쇠는
깡술을 병채로 들고 , 꺽으며
더러운 이놈의 세상 탄식에 젖어들었다
가난한 농민들은 더 빈곤해져 가고 있고
가련한 서민들은 또 거기에 더더욱
빈곤해져만 가고 있는게 한탄스럽다
"국민의 민생을 위하여"라고
입만열면 거짓말로 떠들대는
정치하는 더러운 위선자들아
아집과 독선으로 치고받고 싸우느라
시간을 허비하며 법안을 무기한 방치하며
국민들의 민생은 뒷전이더니
자기의 이름을 모른다고 머리채를 휘어잡고
내동댕이 치는 몹쓸 팽이들아
국민의 혈세를 지들 맘대로 써대는건
지난 정부(골통)나
현재의 정부(꼴통)나 똑같고
야당이나 여당이나
그 팽이가 그 팽이고
자기들(세금만 축내는 좀벌레들)
세비(돈) 챙기는 법은
국민들 몰래 숨어서
속전속결로 가결 시키는 더러운 팽이들.....
"정치"
"정치인"이라는 글자는 쓰기조차 싫어져 간다.
정치하는 팽이들아
제발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쓰면서
대형 국책사업에 거액의 금액을 사용 할 경우
대장팽이 말 한마디에
몇몇 쫌 팽이들만 작당하여 의결하지 말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국민투표에 붙여
2/3의 다수 의결이 됬을 때 쓰면 안되겠니?
그리고 지방자치 의원들도 없애면 안되겠니?
정부나 시(도)청 구(군)청 에서 사용하는
국민의 혈세가 쓰여지는 곳을 투명하게
일주일 전에 어디에 어떻게 얼마를 사용한다고
일주일 후에는 육하원칙에 따라 사용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이나 트위터에 게재하라고 하면
팽이들 똥구녕 구려서 안되겠지?
"이 먹쇠 취했다 이 팽이들아"
"술김에 할말을 하고나니 속에 맺힌것이 후련혀"
"꺼억~ 꺽쇠두 깡술에 맛이 갔당께"
"에이 더러운 세상"
"어이 취한다"
"아스팔트는 왜 자꾸 하늘로 올라오고 지랄야"
"꺽쇠 이제 갈란다"
"그려 몸성이 잘 가게"
"녈 봐"
"집없는 달팽이 먹쇠는 어디로 갈까나"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에 희망이 무었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