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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은 농담으로라도 건드리지 말자

락운강촌 2010. 2. 19. 15:55



    아킬레스의 어머니 바다의 요정 테티스는
    강한 아들을 만들기 위해 아들을 독이 있는 스틱스 강물에
    여러 차레나 담갔다 뺐다 하여
    드디어 어떤 화살도
    뚫지 않을 만큼 강해졌지만
    발뒤꿈치 부분을 물에 적시지 못해
    결국 트로이 전쟁 때 발뒤꿈치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이처럼 치명적인 약점은 생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또한 당신이 보기에 약점이라고 할 수도 없는 사소한 것도
    당사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가족이나 애인, 친구 등
    전쟁에서의 적군이 아닌 이상 그 사람이
    스스로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비록 농담이라도
    절대 건드려선 안 된다.
    -이정숙의 '유쾌한 대화법78'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