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크랩] 슬픈 직업군인들의 희망

락운강촌 2008. 11. 8. 09:17

 

      슬픈 직업군인들의 희망


      신상명세서 한 장에 오천만원.

      제대 군인들은 그전부터 사기꾼들의 표적이더니

      이젠 현역 군인들까지도

      이놈 저년의 표적이 되어버렸다.


      사채업자와 펀드 사기에 당하고

      애인 원정화가 간첩이라는데도 신고 못해 당하고

      이젠 경찰 사칭 유부녀의 놀이감 마저.....


      외면당하는 군복의 외로움에

      부동산은커녕 얇은 지갑에 세상물정마저 어두워

      남의 말에 금방 솔깃하니

      이런 순진한 군인들이 어찌 견뎌내랴?


      그래도 높은 경쟁률 뚫고 전입되는 남녀 초임군인들아!

      그대들만큼은 제발 강한 군대의 면모와 함께

      대 고구려 재현의 굳건한 기둥임을 확신하고 싶다.



       

//

출처 : 내 촌 중 학 교
글쓴이 : 락운(14기 김영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