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어른들만 사는 동네

락운강촌 2018. 9. 26. 11:16


"어른들만 사는 동네"



 2050년

빈 아파트가 3백만가구가 될것이란다

26개월째 출산율이 하향곡선이란다

내년에<2019년> 서울 고등학교 17개교가 정원이 미달된다

2019년 전국 고등학교 졸업생이 대학 신입생 정원보다 3000명이 적다고-

 

뉴스를 보면서 아니겠지라는---

빈 아파트 3백만 가구라면 

현재 우리나라 2개도 1개 광역시에 해당되지 않는가?

출산율 저하 인구 감소  학생수 부족

설마 아니겠지----과연 앞으로 미래가 궁금---고민스럽다

 

어제 뉴스

한국 국토 정보공사의--

2050년 미래 보고서에

우리나라 전체 주택의 10%인 302만가구가 빈집이 될 것 같다고-

지금 우리는 시골 빈집을 많이도 봐왔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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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만 사는 동네~!?"

할아버지~!

이 동네는 어른분들만 사는 동네입니까?

어른들만 사는 동네?

추석명절에  할아버지 집에온 중학교 2학년 손녀가 묻습니다

그래도 전입인구 + 출산율만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곧 30만을 돌파 한다고 자부하는 중소도시 우리가 사는 시인데--

생각을 해보니  어른들만 사는 동네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마을을 돌아 다녀봐도  만나는 사람 모두가 어른 뿐---

 

30여 년 전에  추석 때만 해도 골목마다 아이들 놀이터였는데

그 30여 년 후 ---아이들은 없고  어른들만 사는 동네 ---

실감나는 말입니다

"어른들만 사는 동네"  어른들만의  세상 동네 --

 

음--  어른들만 사는 동네--

어른 아이들이 사는동네는?--

묘한 생각이 듭니다   경로당 노인분 걱정들이 집집마다

사십넘은 노총각 노처녀가 한둘은 다 있다는데---

어른만 사는 동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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