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위눌림은 질병이다.
가위눌림, 자는 자세만 바꿔도 사라진다?![]()
가위눌림은 잠을 자는 중 의식이 있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정식적인 의학 명칭은 '수면마비'다. 가위에 눌리면 소리를 질러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때로는 환청이 들리거나 헛것이 보이기도 한다. 환청이나 환각이 생긴다고도 알려졌다.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효진 교수의 도움말로 '가위눌림'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Q. 가위눌림은 잠자는 자세와 관련 있다?
가끔 생기는 수면마비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충분한 시간 동안 규칙적으로 잠을 잘 자고, 똑바로 누워서 자지 않고 옆으로 자는 것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옆으로 누워 자면 목젖이 기도를 막는 것을 예방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목이 두껍고 짧은 경우에는 옆으로 자는 것이 특히 도움이 된다.
Q, 가위눌림은 어릴수록 더 자주 경험한다?
Q. 가위눌림은 질병이다?
병원에서는 여러 가지 수면장애, 스트레스,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 등을 살핀다. 특히 기면병의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 반복적 수면 잠복기 검사 등의 특별한 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 공황장애, 조울병과 같은 정신질환 여부도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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