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 열매의 효능
항암 빈혈에 좋은 명자나무 열매의 효능
▶ 꽃이 아름다운 명자나무(Chaenomeles speciosa)는 배나무과(장미과)의 갈잎떨기나무이다.
낙엽 활엽관목으로 가지는 매끄러우며 회갈색을 띤다.
▶ 다른 이름은 꽃의 색깔이 진분홍색으로 화려한 꽃이 피어 "아가씨꽃"이라 하며,
붉은 꽃잎이 옛날 시집갈 때 신부 볼에 찍는 연지 같다 해서 연지꽃, 산당화, 풀명자라고도 한다.
▶ 높이는 1~2m가지 자란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관상수로 심고, 산울타리로도 많이 심는다. 가지는 갈색으로 매끄러우며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하기도 한다. ▶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 턱잎은 달걀형~피침형이며 일찍 떨어진다. ▶ 짧은가지에 붉은색 꽃이피는데 분홍색, 흰색, 꽃이 피는 품종도 있다. ▶ 꽃은 단성화로 암술대 밑 부분에 잔털이 있다. ▶ 타원형 열매는 노란색으로 익는다. ▶ 개화기는 4~5월이며 결실기는 8월이다. 명자나무는 키가 작고 열매도 좀더 작으며, 모과나무는 키가 10m가까이 자라고 열매가 훨씬크기 때문에 다르지만 효능은 두 나무를 비슷한 용도로 활용한다.
◈ 참고문헌 : <중약지(中藥誌)> 3권, 213면.] ▶ 성분 : Reducing sugar, sucrose 등을 함유하며 생과실(生果實)은 catalase를 함유한다. ▶ 기미 :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 효능 : 서근활락(舒筋活絡 : 근육을 이완시키고 경락(經絡)을 소통시킴), 화위화습(和胃化濕 : 위장(胃腸)을 조화롭게 하여 습(濕)을 말리는 효능). ▶ 주치 : 풍습비통(風濕痺痛 : 풍습비(風濕痺)로 팔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 각기종통(脚氣腫痛 : 각기(脚氣)로 붓고 아픈 것), 균리(菌痢 : 세균성 이질), 토사(吐瀉 : 감염성질환에 의하여 토하고 설사하는 증상).
▶ 용량 : 하루 6∼9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 채취 및 제법 : 여름과 가을철에 과실이 녹황색(綠黃色)일 때에 따서 끓는 물에 넣어 외피(外皮)가 회백색(灰白色)이 될 때까지 끓인 다음 두 쪽으로 나누어서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항암, 거습, 사지마비, 중풍에 효험◈ ▶ 거습작용, 복수암 세포 억제 작용, 중풍, 풍습성으로 인한 사지마비동통, 근육의 굴신이 잘 안 되는 증상 및 하체의 마비경련, 허리무릎이 시리고 아픈데, 근육이 땡겨서 목을 돌릴 수 없는 증상, 두드러기, 모유부족, 설사, 이질, 복통, 구토, 다리에 쥐가 났을 때, 관절염, 앉은뱅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 수족근골이 삐어 붓고 아플 때, 얼굴을희게할 때, 주근깨, 피로회복, 식욕증진, 자양강장, 진통, 부기 및 부종, 요통, 뼈마디아픔, 더위를 먹었을 때, 각기병, 기침, 거담, 각종 신경통, 감기, 천식, 목쉰데, 토사곽란, 소화불량, 급성황달형간염, 급성세균성이질, 추간판탈출증에 주사제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명자나무 ◈명자술의 효능◈ ▶ 가양주로 분류된다. 열매에는 말산, 시트르산, 타르타르산, 유기산,등이 3%정도 들어있어 입덧을 진정시키는 작용과 입덧으로 몸이 피곤하고 나른한데 효과가 있으며, 강장과 정장작용이 있다. ▶ 명자술의 재료는 명자나무의 열매나 꽃 600~700g, 소주 1.8ℓ, 설탕 5~20g이다. ▶ 명자 열매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후 썰지 않고 통째로 담가 자연스럽게 성분이 빠져나오도록 한다.
▶ 명자 열매를 항아리에 담고 설탕과 소주를 넣고 밀봉한 후 3~5일간 1일 1회 용기를 가볍게 흔들어 준다. ▶ 시원한 곳에서 1년 이상 숙성시키는 것이 좋으며 완전히 익은 후에도 재료는 꺼내지 않는 것이 보기에 좋다. ▶ 명자술은 약간 새콤하면서 떫은맛이 나며, 사과향이 향기로운 담황색의 술이 된다. ▶ 명자술은 피로회복, 더위먹은데 이용하고,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각기병·류머티즘에도 사용 한다. 조혈기능도 있어 빈혈치료에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