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요지경(왕대장 작품)
우리의 화투 놀이 문화를
이제는 외국인들도 즐기는데
마르티나라고 하는 이 외국 여성은
한국 화투의 매력과 재미에 빠져서는
화투 놀이의 전도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낡은 평상에서 화투치기하는 모습은
무더운 여름날의 정겨운 시골 풍경입니다.
10원짜리 화투치기를 하는 우리의 할머니들!
화투짝이 많은 빨간 바지 할머니가 이긴 것 같고
졌다고 판단한 왼쪽 할머니는 실망에 찬 모습입니다.
"말에서 사띠 쥐고 있고 초단이다!
이 판에서 본전 뽑는다! 고다! 쓰리고다!"
"옜다! 홍단으로 스톱이다!"
"이런 제기랄!
그게 왜 안 보였지?"
"오광 패도 안 풀리면 피박 쓴단다!"
그런데 도대체 뭐하는 짓입니까?
무슨 화투를 이렇게 친단 말입니까?
옷까지 벗어 버리고 벌거숭이로 치네요.
만약에 제가 저 가운데 끼여 화투치기를 한다면
침을 질질 흘리며 몸매만 쳐다보다 금방 털리겠지만
털릴 때 털리더라도 저 틈에서 한판 붙고 싶다는 생각이 ㅎ
멋있게 담배 피우는 여성의 모습에서
남자들이 섹시함을 느낀다고도 하지만
이런 바탕에서는 섹시함은 물 건너갔고요.
일본의 담배 문화는 우리와 전혀 다릅니다.
위아래도 없고 하나의 기호 식품으로 간주합니다.
심지어 유모차를 몰면서도 담배를 피우고
여자가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 이상하지도 않습니다.
젊은 여성은 말할 것도 없고
여학생까지도 담배를 피우는데
심지어 등교하는 자전거에서도 피웁니다.
남자 옆에서 담배를 피우지만
우리가 껌을 씹는 행위와 같고
옆에 할아버지가 있어도 담배를 피우고
할아버지 또한 일상의 하나로 여길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가 않기에
웬만하면 예의를 지키는 것이 좋겠고
남자만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법은 없지만
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은 보기에 좋질 않습니다.
당당한 포즈로 담배를 피우는 아가씨!
그런데 오른쪽 허벅지의 끈은 무엇인가요?
왼쪽 허벅지에는 안 보이는데 도대체 뭔가요?
저기에다 담배를 꽂아 다니나요?
남자가 별 희한한 것에 관심이 많다고요?
"예, 남자라 관심이 많습니다. 대답해 주십시오!
이상하네? 왜 왼쪽 허벅지에는 끈이 없단 말인가?" ㅎ
그런데 이놈은 또 뭐냐?
"이놈봐라? 내 말에 불만있냐?" ㅎ
애인인지 남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의 손이 남자의 그것을 만져보는데
그것을 움켜쥐는 이유가
이만한 크기를 바랬단 말인가? ㅎ
이번엔 남자가 여성의 그곳을 만지는데
거리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도 된단 말인가?
이제는 두 사람이 동시에 공략하는데
과연 공공장소에서 이래도 된단 말인가?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에서
키스를 하고 손이 그곳에 들어가는데
안방과 바깥을 구별하지 못한단 말인가?
"팬티를 입지 않았다면
행동을 조심해라! 가시나들아!"
"잠깐! 안 돼! 만지지는 마!
그렇다고 만졌다간 큰일난다."
그래도 좋다고 업고 가는 꼴 봐라!
저는 처음에 무슨 사진인지 몰랐습니다.
몇 번을 보고야 업은 사진임을 알았습니다. ㅎ
아슬아슬한 옷차림은
남자를 유혹하게 되는데
금세 한 남자가 다가가더니
사진을 찍어 버립니다.
팬티라도 입었으면 좋았으련만
노팬티네요. ㅎㅎㅎ
할리우드 스타의 노브라 모습인데요.
절벽 위의 봉우리가 보이지가 않습니다.
위에 스타와는 달리 봉우리의 흔적이 보입니다.
힘차게 올라가는 팔만큼이나 탄력이 있어 보입니다. ㅎ
남자인 저도 노브라를 구별할 줄 압니다.
젖꽂지가 똑 튀어나오면 노브라인데 맞습니까? ㅎ
그리고 확실한 또 한가지가 있는데
양 가슴 사이에 끈이 없으면 노브라입니다.ㅎ
영화제나 시상식에서는 가끔 볼 수 있으나
노브라로 거리를 활보하는 것은 좋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 뭡니까?
"보인다! 보여! 가시나야!" ㅋ
젖가슴에 여자를 그리다니?
이 자식도 브라를 하고 다녀야겠고
이 여자는 앞뒤로 해야겠습니다.
해수욕장에서는 이래도 된단 말입니까?
이 가시나는 팬티까지 홀랑 벗어 버렸네요. ㅎ
모르겠네요. 혹시 이런 문자를 보내고 있을지도
`자기야! 팬티 떠내려갔다! 빨리 팬티 한 장 사온나." ㅋ
이렇게 하면 고통도 없을 것 같은데 ㅋ
풍만한 치과 병원의 여의사 선생님과 같이
베풀 때는 베풀더라도 꼭 브라를 하고 다닙시다!
"브라 안 했다간 나한테 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