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스크랩] 추가 달린 시계(지은이 능소화)

락운강촌 2008. 11. 8. 09:59

내가 일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는 글이기에 퍼왔고 동문님들에게도 소개드립니다.

추가 달린 시계... 추가 달린 커다란 시계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 시계는 오래 되어 낡았지만 언제나 성실하게 시간을 알려주었습니다. 어느 날, 물끄러미 시계를 바라보고 있던 시계 주인은... “왜 나는 이제까지 저렇게 무거운 추를 달아 놓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당장 시계 추를 떼어 버렸습니다. 그 일이 있고난 후 시계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시계는... 추의 무게 때문에 감아 놓았던 태엽이 일정한 속도로 풀리는 원리에 의해 움직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내 어깨에 놓인 짐이 너무나 힘겹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짐이 된다고 느끼는 그것의 무게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추진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지금 버거워하는 그 짐이 바로 시계의 추와 같은 것은 아닐까요? 어려운 때일수록 모두 힘을 냅시다. 희망이 정말 필요한 때는 절망의 때입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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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 촌 중 학 교
글쓴이 : 락운(김영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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